국가공무원 중에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대표적인 공무원으로 경찰관, 군인, 교도관 등이 있다. 교도관은 교도소에서 근무를 하며 제복을 입고 근무를 한다. 이번에는 교도관의 제복의 종류와 어떤 부서에서 예외적으로 사복을 입고 근무하는지 알아보겠다.
교도관 제복의 종류(근무복, 정복)
보통 근무할 때 입는 옷을 근무복이라고 부르며 외부 내부 행사에 참석할 때 있는 정장 같은 옷을 정복이라고 부른다.
위 사진에 있는 옷이 근무복이다. 디자인은 경찰관의 제복과 거의 동일하며 교도관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볼 때 간혹 경찰관으로 착각하곤 한다.
피지컬 100에 출연했던 몸짱으로 유명한 박정호 교도관이다. 다른 출연자들이 박정호 교도관의 제복 입은 모습을 보고는 경찰관으로 착각하여 경찰관이라고 지칭하는 장면이 방송에도 등장한다.
경찰관 근무복의 디자인, 어깨에 있는 계급장 모양, 등 대부분이 비슷하며 가장 큰 차이점은 교도관 근무복의 색이 좀 더 찐하다는 것이다.
교도관 정복을 입고 있는 배우 정경호이다. 어깨의 계급장이 빠져있고 모자를 안 쓰고 있지만 역시 연예인이어서 굉장히 멋있는 모습이다. 일반인이 정복을 입으면 저런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정복 역시도 경찰관의 정복과 거의 동일하고 각 기관을 상징하는 독수리 마크 같은 것만 다르다.
교도관의 근무복은 언제 받게 될까
신규임용 시험에 최종합격을 하게 되면 법무부 연수원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바로 근무복을 받게 된다.
기수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근무복을 입고 연수원 생활을 하며 수업을 듣게 되며 연수원 수료식에는 정복을 입고 참석하게 된다.
이후 근무지로 정식 발령을 받으면 근무복을 구매할 수 있는 장비 포인트를 받게 되는데 이걸로 필요한 근무복들을 주문할 수 있다.
포인트가 넉넉하지는 않기 때문에 아껴서 필요한 근무복을 잘 주문하도록 하자 포인트는 매년 1회 받으면 년 초에 들어온다.
교도소에서 사복을 입는 부서는 어디일까
보안과 등 대부분의 부서는 근무복을 입고 근무를 하는 것이 원칙이며 예외적으로 병원 등으로 나가서 근무를 할 때는 사복을 입고 근무를 한다.
사회복귀과, 특별사법경찰팀은 예외적으로 사복을 입고 근무하는 부서이다. 사회복귀과는 종교인이나 외부인들은 만날 일이 많고 외근을 나가야 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사복을 입고 근무한다.
특별사법경찰팀은 수용자들에게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고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사복을 입는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실제로는 근무복을 입고 있는 교도관들 사이에서 사복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더 위화감이 들곤 한다.
교도관들이 4 교대(야간부) 근무를 선호하는 이유와 그 장점
'교정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정직 합격 후 연고지로 가기 위해 해야하는 것(시험, 평가) (0) | 2024.05.18 |
---|---|
교정직 공무원 최종합격 후 법무부 연수원 분위기 (1) | 2024.05.15 |
국가직 공무원 중에서 한 지역에서만 근무하는 교정직(교도관) (0) | 2024.05.08 |
교도관들이 4교대(야간부) 근무를 선호하는 이유와 그 장점 (0) | 2024.05.07 |
여자 교도관의 근무 환경과 교도소 내 평판 (0) | 2024.05.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