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무원에 적합한 성격

한국에는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이 있다. 그중에서도 경찰은 본연의 업무 특성과 많은 권한으로 인해 특히 많은 민원에 시달리는 편이다.

그래서 경찰 공무원에 잘 맞는 성격이 있고 맞지 않는 성격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스트레스에 강한 무덤하고 차분한 성격

어떤 직업이든 스트레스가 없는 직업은 없을 것이다.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 민원인에 대한 스트레스 등등 많을 것이다.

경찰은 특히 민원인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다. 업무 특성상 범죄자를 제압하고 시민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을 하기에는 무덤덤한 성격이 좋다. 민원인에게 욕을 먹거나 시민들과 말싸움을 하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는 성격이라면 경찰을 추천한다.

무덤한 성격이 아니라면 너무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병이 날 수도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가장 큰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젊은 경찰관, 이제 막 임용되어 근무를 시작한 경찰관들이 퇴직을 하기도 하고 다른 직렬이나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 이직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 좋아하는 성격

사실 새로운 것을 배우기 좋아하는 성격은 어떤 직업이든 직렬이든 불문하고 좋은 성격일 것이다. 상사나 회사의 입장에서도 직원이 계속 배우고 업무능력을 키우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

경찰의 경우 현장에서 곧바로 법을 집행하고 적용해야 하는 직업이다. 그런데 이 법이라는 것이 시기에 따라 다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개정도 되고 새로운 것이 계속해서 생긴다.

새로운 법이 생기면 현장에서 그 법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 한다. 법을 모르거나 잘못 적용할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그 경찰관이 지게 된다.

또한 새로운 업무지침이나 매뉴얼이 생길 수도 있다. 경찰은 특히 이런 부분에서 예민하고 자주 수시로 바뀌고 새로운 것이 생긴다.

일반 공무원의 경우도 법과 규정이 바뀌지만 경찰의 경우 그 바뀐 규정으로 시민들을 통제하고 현장에서 예고 없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에 잘 공감하고 듣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

경찰로 근무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업무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피해자의 진술을 청취하고 가해자의 진술을 청취한다.

그리고 사건의 의문점에 대해서 다시 질문을 하고 그 대답을 경청하게 된다. 간혹 듣는 것을 싫어하는 직원의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는 한다.

그다음으로 피해자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이다. 경찰의 존재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가해자의 처벌과 피해자의 보호가 그것이다.

범죄 피해자의 피폐해진 마음에 공감해 주고 피해자를 도와주기 위해 사건을 수사하고 처리하는 그런 경찰을 시민들은 원할 것이고 실제로도 모범적인 경찰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러한 성격과 크게 반대되는 성격이라면 경찰이라는 직업을 한 번은 더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실제로 저런 성격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정도라면 경찰 업무를 하다 보면 저절로 저런 성격에 가까워지고는 한다. 단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이다.


이번 글에서는 경찰 공무원에 적합한 성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다. 여기에 해당하는 성격이라면 적극적으로 경찰 공무원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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