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사용하는 총기 38구경 리볼버 권총

최근 부산 경찰청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총기 사격을 하던 중 순경의 머리 부위에 총알이 발사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한 사건이었다. 이처럼 총기 사고는 위험하며 까딱 잘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경찰에서 사용하는 38 구경 리볼버 권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경찰 38 구경 리볼버 권총(S&W 권총)

현재 경찰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휴대하는 총기로는 38 구경 권총이 대표적이다. 이는 1980년대 미국으로부터 수입해서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리볼버의 특징으로는 6발의 탄을 넣을 수 있고 실린더를 회전시켜 약실을 교체하면서 연발 사격이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누구든지 쉽게 사격을 배울 수 있고 간단하게 사격할 수 있고 탄환 교체 역시 간편하다. 

 

경찰이 38 구경 리볼버를 사용하는 이유

경찰에서 38 구경 리볼버 권총을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는 안정성과 관리의 편의성 때문일 것이다. 다른 권총류와 비교해서 더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어 총기의 손질이 용이하다.

 

겉으로 보기에도 권총의 내부가 훤히 보이고 탄이 몇 발이 장전되어 있는지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총기 불량이나 고장이 날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탄환의 관리와 확인에 유리하다. 한국은 총기 소지가 불법인 나라이다. 그래서 민간인이 총기를 소지할 수가 없다. 그래서 혹시나 군경에서는 탄환이 외부로 반출될까 염려되어 탄환의 숫자 관리에 예민한 편이다. 

 

이때 리볼버의 장점이 나타난다. 사격을 하여도 탄환이 밖으로 튕겨나가는 것이 아닌 실린더 안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탄환이 없어질 가능성이 낮다. 또한 몇 발이 장전되어 있는지도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38 구경 리볼버의 단점과 위험성

38 구경 리볼버에는 장점도 많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바로 약실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든 신체의 구조나 사이즈 등이 조금씩은 다르다. 그래서 같은 총을 같은 방향으로 조준하더라고 조금씩 타격점이 다르게 형성된다.

 

그때 약실을 조정해서 본인 몸에 맞게 총기를 조절하는데 리볼버는 그런 기능이 없다. 그래서 일명 멍텅구리 총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원하는 타격점을 맞추려면 사용자가 직접 예상 탄착 위치를 조정해서 격발 해야 한다.

 

다른 총과 비교해서 방아쇠를 당기는 데에 더 많은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여경들의 경우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힘겨워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번 경찰 체력 시험 항목에 그런 것이 생겼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연속 격발이 힘들며 방아쇠를 당긴다고 많은 힘을 주면 총구가 흔들리기도 하며 흔들림을 잡지 못해서 정확한 타깃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사격 능력 향상을 해서 무거운 것을 들도 버티는 연습으로 단련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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