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대표하는 꽃인 벚꽃이 피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대전을 기준으로 3월 31일 개화를 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 서울은 4월 3일, 전라도 광주와 부산은 3월 27일, 대구는 3월 26일 벚꽃 개화 예정입니다. 이 날이 되기 전에 대전권에 벚꽃놀이 가기 좋은 명소 세 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주 동학사 벚꽃길
아마 대전에서 벚꽃길로 가장 유명한 곳이고 가장 예쁜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는 보통 4월에 동학사 계룡산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동학사 일대에 벚꽃 나무가 많기 때문에 주변이 다 축제 장소라고 보면 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도로가장자리에 주차를 하는 편입니다.
벚꽃길을 차를 이용해 드라이브를 하면서 즐길 수 도 있고 보행로를 따라 산책이나 트레킹을 하면서 벚꽃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계룡산 벚꽃축제는 중부권 최대의 벚꽃축제라고 할 만큼 규모가 큰데요 그래서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노상이나 식당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먹거리도 즐기고 풍경도 즐기고 산바람도 맛보고 싶다면 공주 동학사 벚꽃길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대전 카이스트, 한국조폐공사
그다음으로 유명한 명소인 한국조폐공사 앞 벚꽃길입니다. 카이스트 벚꽃 길이라고도 하며 따지자면 카이스트의 뒤편에 있는 곳입니다.
한국조폐공사 쪽 벚꽃길은 차도를 따라 벚꽃나무가 줄지어 있는 곳입니다. 동학사와 비교하면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노상에서 먹거리 음식 등을 판매하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대전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이 없는 분이나 운전이 서툰 분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규모이기에 붐비는 인원도 적어 좀 더 한산하게 벚꽃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와 여유 있게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오동선 대청호 벚꽃길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장소는 대청호의 오동선 벚꽃길입니다. 대청호는 벚꽃 외에도 호수의 풍경과 그 풍경으로 한 식당과 카페들로 유명한데요 4월이면 벚꽃이 피며 그 전경이 절정에 다다릅니다. 특히 오동선 벚꽃길에 이쁜 벚꽃이 줄지어 있습니다.
달리기나 마라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도 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벚꽃과 시원한 호수를 즐기며 런닝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오동선 벚꽃길은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로 유명하고 그렇게 대전시에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호주 주변을 따라 도로를 따라갈 수도 있고 걸어서 구경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수와 벚꽃을 같이 즐기고 싶으시다면 대청호 벚꽃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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