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세탁기에 섬유유연제 남아 있는 이유

예전에는 모든 집의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였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구매하여 이 둘을 포개어 쌓아서 사용하는 집이 많으며 심지어 세탁기의 기능과 건조기의 기능이 다 담겨 있는 세탁기도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사람의 손이 덜 들어가며 사람이 훨씬 편해진 시대가 왔다.

 

세탁기를 돌리 때는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들어간다. 세제는 빨래의 세척하고 냄새를 없애고 떼를 벗기는 목적이며 섬유유연제는 섬유의 손상을 방지하고 좋은 향이 나도록 하는 목적이다. 그런데 세탁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특히 드럼세탁기의 경우 세탁을 완료하였는데도 섬유유연제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런 것일까?

 

드럼 세탁기 전용 섬유유연제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종류와 특성에 따라 통돌이 전용과 드럼세탁기 전용이 나뉜다. 만약 본인의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가 드럼이라면 드럼 전용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물론 일반용은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드럼 세탁기의 세탁 특성에 맞는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세탁기와 좀 더 깔끔한 세탁을 위해 좋을 것이다.

 

만약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면서 일반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면 세탁을 한 이후에도 섬유유연제가 남아 있는 현상을 맞딱드리게 될 수도 있다. 드럼세탁기 전용 섬유유연제가 좀 더 묽은 편인데 그렇지 않은 섬유유연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섬유유연제 남아 있는 이유

• 섬유유연제의 찌꺼기로 인해 관이 막힘
• 세탁기의 균형이 맞지 않아 섬유유연제가 세탁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함

 

대표적인 이유는 위 두가지 이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은 원인이며 누구가 이를 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먼저 찌꺼기로 인해 관이 막혔음이 원인이라면 세제 넣는 통을 세탁기에서 분리하여 섬유유연제가 흘러가는 관을 청소하면 된다. 섬유유연제의 찌꺼기는 물과 간단한 세척 도구인 솔 같은 것을 이용하면 쉽게 씻어낼 수 있다.

 

세탁기의 균형이 맞지 않은 경우가 원인이라면 세탁기의 균형을 맞춰주면 된다. 세탁기가 특정 한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섬유유연제가 세탁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세탁기의 수평을 잘 맞춰주면 된다. 수평을 맞추기 위해서 세탁기의 다리에 종이박스 조각을 찢어서 넣거나 다이소나 인터넷에서 세탁기 다리에 깔 수 있는 받침대 등을 판매하니 구매해서 깔아주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