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공갈 젖꼭지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

아기를 키울 때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는 울음을 달래는 것이다. 이외에도 아기를 키울 때 힘든 부분이 많지만 아기 울음이 가장 힘든 이유는 울음소리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나 역시도 아기의 울음을 달래다가 달래 지지 않을 때 무력감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울음소리로 인한 귀 아픔이 발생하고 짜증도 굉장히 많이 난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기의 울음소리에 짜증이 나도록 인간이 설계되어 있는 듯하다. 어쨌든 이러한 아기의 울음을 달랠 때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공갈 젖꼭지이다.

 

그렇다면 공갈 젖꼭지를 언제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공갈 젖꼭지의 사용 목적은 무엇일까

공갈 젖꼭지의 사용 목적은 아기의 빨기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 욕구를 해소하여 주는 것이다.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공부해 본 바로는 아기들은 분유나 모유를 먹고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더 빨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이때 추가적인 분유를 제공할 수 없으니 공갈 젖꼭지를 이용해서 빨기 욕구를 해소시켜 주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아기가 울음을 터트릴 때 달래주는 목적으로도 사용하는데 이때는 울음에 이유를 알아야 한다.

 

울음을 터트린 이유가 빨기 욕구나 그것에서 비롯된 다른 원인이라면 공갈 젖꼭지를 주어 달래는 것이 맞지만 그것이 아닌 배고픔이나 통증 또는 다른 이유로 인해 우는 것이라면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것이 옳은 방법이 아닌 것이다.

 

공갈 젖꼭지는 언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가장 좋은 공갈 젖꼭지를 사용하는 순간은 정해져 있다. 바로 분유나 모유를 먹고 난 바로 다음 순간이다. 아기들은 본능적으로 빠는 욕구가 있으며 분유나 모유를 먹음으로 그 욕구가 다 해소되지 못한 순간들이 있다.

 

바로 그 순간이 공갈 젖꼭지의 목적을 가장 적절하게 달성할 수 있는 순간이다. 나 같은 경우 아기의 분유를 먹인 이후 공갈 젖꼭지를 물려서 잠을 재우곤 한다. 빠는 욕구나 남았을 경우 공갈 젖꼭지를 빨다가 잠에 들기도 하고 빨고 싶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뱉어버리기도 한다.

 

공갈 젖꼭지를 사용하면 안 되는 순간은 언제일까

적절한 사용 순간이 있다면 반대로 사용하면 안 되는 순간도 있다. 바로 아기가 배고파서 울고 있을 때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것이다. 배가 고플 때는 밥을 줘야 한다. 아기는 배가 고프면서도 갈증을 동시에 느끼기 때문이다. 

 

만약 배가 고플 때마다 공갈 젖꼭지를 물려서 배고픔을 달래게 한다면 아기는 공갈 젖꼭지에 대한 집착이 생길 수도 있다. 배고플 때마다 또는 갈증이 날 때마다 밥 생각도 나겠지만 공갈 젖꼭지 생각도 나면서 저절로 집착이 생기는 것이다.

 

공갈 젖꼭지는 육아에 있어서 필수적이면서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육아 아이템이다. 사용하기 적절한 순간과 반대의 순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다. 목적에 맞게 사용하여 건강하고 올바른 육아생활을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