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을 때는 울음을 터트린다. 배가 고플 때도 울고 불편한 게 있을 때도 울고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을 때도 울고 아플 때도 운다. 그래서 부모 입장에서는 아기가 울면 어떤 부분 때문에 우는 것인지 하나하나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신생아 시절 아기들이 우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신생아 시절에는 아기가 울었을 때 이 3가지만 해주어도 울음을 금방 그칠 것이고 육아가 훨씬 편해질 것이다.
배가 고파서 우는 아기
신생아 시절에는 물을 마실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분유나 모유를 먹어야 한다. 분유가 곧 물이자 밥인 것이다. 그리고 아기들의 위는 아직 발달이 덜 되어 있고 사이즈도 작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을 수가 없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자주 먹여야 한다.
나 같은 경우 신생아 시절에 2~3시간 사이에 한 번씩 먹였다. 분유를 먹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아기가 울기 시작한다. 아기가 분유를 먹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하게 누워서 나를 쳐다보고 있는다. 그리고 체감상 배가 고플 때 가장 크게 우는 것 같다.
그리고 아기의 위는 작기 때문에 분유를 먹고 나면 반드시 트림을 시켜줘야 한다. 트림을 시켜주지 않는다면 속이 불편해서 또 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먹었던 것을 다시 게워내기도 한다. 분유를 먹였다면 충분히 트림을 시켜주기 바란다.
기저귀가 불편해서 우는 아기
그다음으로 많이 우는 이유는 기저귀 때문이다. 아기는 항상 기저귀를 차고 있기 때문에 기저귀에 오줌을 누워서 대변을 누면 상당한 불편함을 느끼는 듯하다. 소변을 그래도 참기도 하지만 대변의 경우 오래 참지 못하는 것 같다.
분유를 먹었는데도 아기가 울고 있다면 기저귀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 소변을 보았다면 기저귀를 갈아주고 대변을 보았다면 엉덩이도 씻겨주고 닦아주고 기저귀를 갈아주자
나 같은 경우 엉덩이를 씻겨준 후에는 작은 손선풍기로 엉덩이와 사타구니 쪽을 어느 정도 바람으로 말려주고 기저귀를 채우는 편이다. 그게 좀 더 아기에게 쾌적함을 주는 듯하다.
부모와 붙어 있고 싶어서 우는 아기
신생아의 본능적인 반응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와 가까이 붙어있고 싶어 하는 듯하다. 분유를 먹었고 트림도 하였고 기저귀도 갈아주었는데도 아기가 운다면 보통 안아주면 울음을 그친다.
아기를 너무 많이 안아주면 등센서라는 것이 생겨서 힘들어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신생아 시절에는 너무 어려서 이런 것을 생각할 단계는 아닌 듯하다.
신생아 때는 불편함 등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울음을 멈추지 않는 것 같다. 또한 오래 안아준다고 해서 등센서까지 생기지는 않는 듯하다. 나 같은 경우 아기를 안고 있으면 어느 정도 지나면 잠이 드는데 그때 아기 침대나 쿠션에 내려놓고 편하게 잠을 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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