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직의 필기시험, 체력시험, 그리고 면접이 끝난 시기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발표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법무부 연수원에서 약 4주간의 연수를 받을 후 근무지 발령이 날 것이다.
이번에는 법무부 연수원에 들어갈 때 챙겨 가면 좋은 물건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해 보겠다. 이때의 물건이란 연수원에 꼭 가져가야 하는 준비물이 아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이다.
정수기 물을 받을 수 있는 물병 또는 텀블러
연수원의 기숙사 층마다 정수기가 비치되어 있다. 매점에서 항상 생수를 사 먹기에는 돈이 아까우니 물병이나 텀블러를 하나 챙겨서 가도록 하자 정수기는 공짜이다. 기숙사의 습도가 원래의 집과는 다르며 건조하기도 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나 역시도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너무 건조하여 곧바로 텀블러를 가지고 정수기의 따뜻한 물을 마시며 잠을 깨웠다. 충분한 수분 보충과 목 건강을 위해서 꼭 챙겨가도록 하자
따뜻한 외투와 운동복
연수원이 산 중턱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다른 지역보다 공기가 차가웠다. 연수원의 기상 시간이 제법 빠르기 때문에 외투를 반드시 챙겨가도록 하자 아침 기상 후 아침점호를 하기도 한다.
연수원에서 운동복을 한 세트 주는데 한벌로는 생활하기 애매할 수 있다. 여분의 운동복을 챙겨서 번갈아 가면서 입고 빨래를 하도록 하자 기숙사의 1층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으며 생활관 안에 건조대도 있다. 이를 잘 이용하자
본인의 목에 맞는 베개를 꼭 챙기자
이 글의 가장 핵심이다. 평소 즐겨 사용하던 베개를 반드시 챙겨서 가자 기숙사에 보급형 저렴한 베개가 비치되어 있다.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이면 한 번쯤을 사용해 봤을 그 베개가 놓여있다. 수수깡 같은 것이 잔뜩 들어있는 베개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베개가 잘 맞을 수도 있지만 아마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어떤 교육을 받든 충분하고 편안한 수면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베개뿐만 아니라 다른 유용한 장비가 있다면 꼭 챙겨서 가도록 하자
잠귀가 예민하거나 룸메이트가 코를 많이 곤다면 귀마개를 챙기고 눈이 가려져야 잠이 잘 온다면 안대를 꼭 챙겨서 가도록 하자
교정직 합격 후 연고지로 가기 위해 해야 하는 것(시험, 평가)
'교정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정직 대형 교도소와 소형 교도소의 근무 차이와 장단점 (4) | 2024.06.25 |
---|---|
교정직 간호 특채는 꼭 의료과에서 근무를 해야할까? (0) | 2024.06.01 |
국가직 교정직 공무원 면접 때 입어야 하는 복장과 보여야 하는 자세 (0) | 2024.05.18 |
교정직 합격 후 연고지로 가기 위해 해야하는 것(시험, 평가) (0) | 2024.05.18 |
교정직 공무원 최종합격 후 법무부 연수원 분위기 (1) | 2024.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