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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대구 노비아갈라 뷔페 및 주차장 이용 후기

by 양념간장공장장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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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친한 지인이 대구에서 결혼식을 하기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장소는 대구 동구 동촌로 87에 위치한 노비아갈라웨딩이었습니다. 집에서 멀리 있기에 자가용을 타고 예식장의 주차장을 이용했고요 뷔페를 먹고 왔습니다. 그것들에 대한 후기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노비아갈라 웨딩홀

그동안 많은 예식장들을 다녀와 보았는데 다른 곳들과 비교하면 웨딩홀이 이뻤습니다. 천장 장식들도 많고 전체적으로 밝은 편이고 생화의 색과 예식장 전체적인 색이 조화로워서 이뻤습니다. 자리도 많은 편이어서 많은 분들이 편하게 앉아서 예식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웨딩홀의 사이즈도 다른 곳보다 넓은 편이었습니다. 하객이 많이 오실 예정이라면 노비아갈라 웨딩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생화장식들의 높이가 제법 높았습니다. 그래서 예식을 보는 중에 생화장식에 신랑, 신부가 가려지는 경우가 많아 다소 아쉬웠습니다. 스피커의 음량이 너무 높아서 축가를 부를 때 귀가 좀 아팠습니다.

노비아갈라 웨딩홀노비아갈라 웨딩홀
노비아갈라 웨딩홀

 

노비아갈라 웨딩홀
노비아갈라 웨딩홀

노비아갈라 뷔페

예식을 모두 마친 후에 3층에 위치한 연회장에서 뷔페를 먹으러 갔습니다. 일단 테이블의 수가 많아서 자리를 찾으러 다닐 필요 없이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하객이 많이 오실 예정이라면 장점일 것입니다. 음식이 비치되어 있는 곳이 여러 곳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샐러드가 비치된 곳이 한 곳이 아닌 4곳으로 같은 메뉴의 음식이 4개의 장소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사람이 많았음에도 음식을 좀 더 편하게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음식의 가짓 수가 적었습니다. 다른 예식장 뷔페에서 볼 수 없는 메뉴가 있기도 했지만 다른 곳에서 필수적으로 있는 메뉴가 없는 것이 많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칠리새우를 좋아하는데 보통 예식장 뷔페에서 칠리새우가 없는 곳을 본 적이 없는데 여기는 없었습니다. 또한 음식의 질이 생각보다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홍게의 경우 찜통에서 꺼냈는데도 식어 있었고 함박스테이크가 나오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메뉴는 새우튀김이었습니다. 뷔페에서 먹은 음식들 중에 가장 먹을만했으며 튀김 속 새우의 살이 통통했습니다. 그리고 과일이 오렌지와 자몽 파인애플, 토마토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노비아갈라 뷔페
노비아갈라 뷔페

노비아갈라 주차장

예식장을 선정함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주차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곳에서 오는 하객도 있겠지만 보통은 멀리서 오는 하객의 수가 더 많을 것이며 대부분 자가용을 타고 올 것입니다. 그래서 주차장이 없거나 또는 협소한 곳의 경우 참석하는 하객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하며 예식장을 갔다 오고 난 후에도 그 불편함을 쉽게 잊기가 어렵습니다. 노비아갈라 예식장의 주차장은 협소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주차가능 대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예식 시간에서 너무 늦게 갈 경우 주차를 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주차타워의 경우 올라가는 통로가 상당히 좁습니다. 중형차 이상의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며 운전이 미숙하신 분이라면 더더욱 신경 써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예식장의 주차장의 경우 하객에게 주차시간의 제한을 두거나 추가 요금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노비아갈라 주차장은 주차시간의 제한이 있습니다. 

 

차량이 주차장으로 들어간 이후 1시간 30분까지 무료주차입니다.  저의 경우 예식을 마치고 식사를 하고 바로 나왔는데도 1시간 30분이 지나 주차장에서 나오는데 2천 원의 추가요금을 지불하였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예식장에서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이용제한 시간이 있고 또 그 시간을 넘겼다고 추가요금을 내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해당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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