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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야기

공무원이 이직 준비하는 현실적인 이유 3가지

by 양념간장공장장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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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까지만 해도 공무원이라고 하면 안정적이고 죽을 때까지 먹고살 걱정이 없는 좋은 직장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주변에서 공무원이 됐다고 하면 축하해 주고 부러움의 대상이었으며 부부 공무원이라고 하면 움직이는 중소기업이다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쏙 들어가고 오히려 신입 공무원들은 누가 먼저 조직을 탈출할 건지 앞다투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1.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

공무원의 이미지는 적은 업무량과 적은 스트레스 그리고 칼퇴근과 같은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직업이다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공무원의 트렌드는 많은 업무량과 많은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사기업이나 대기업을 다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많은 업무량이나 스트레스가 당연하다고 생각되겠지만 공무원을 목표로 공부하고 공무원이 된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떻겠는가

 

1~2년 길게는 몇 년씩 공무를 해서 공무원이 되었는데 꽃길만 있을 줄 알았던 공무원의 길이 알고 보니 가시밭길이었다고 생각해 보라 그 길을 버티고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앞으로의 생활에 축복만 있기를 빌어주고 싶다. 

 

2. 딱딱한 조직 구조와 느린 변화

사기업의 경우에는 회사운영에 있어서 무언가 문제점이 발생하면 그 문제점을 바꾸거나 또는 새로운 기술이나 방법 등이 나타난다면 업무에 빠르게 적용시키고 활용할 것이다. 하지만 공무원 조직은 그렇지 않다.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법과 새로운 매뉴얼, 새로운 부서 등 만들어야 할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직원이 어떠한 업무를 하고 있는데 그 업무를 처리하는 절차가 비효율적이고 합당하지 못하여 바꾸고 싶다면 주변 동료직원들과 상의하고 팀장과 상부에 이야기하여 빠꿀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무원 조직에서는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바꾸는 것을 시도하고 아마 바뀌기까지는 1년? 아니 더 길게도 걸릴 수 있을 것이다.

 

공무원 조직은 기본적으로 현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새로운 것의 시도나 새롭게 변화하는 것에 무디고 느린 조직이다.

 

3. 업무량 대비 적은 보수

올해는 정부에서 9급 공무원에 대한 보수를 조정하여 업무시간 대비 최저시급을 넘는 보수를 받을 수 있게 개선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보수 시스템인가 국가의 일을 하는데 봉급이 최저시급에 미치지를 못하다니 그만큼 공무원의 보수는 적은 편이다. 

 

이렇게 반박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공무원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보수가 높아진다고 그런데 다른 사기업은 그렇지 않은가? 자영업자들도 그렇지 않은가? 열심히 일을 하며 연차가 쌓이고 단골이 쌓이면 봉급이 늘어나는 것이 당연하다. 오히려 사기업이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늘어나는 봉급 비율이 더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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