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무원은 예전부터 꾸준히 대중매체와 뉴스 그리고 크고 작은 소식을 통해 접하면서 가장 친숙하면서도 멀리 있는 공무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안정적인 공무원이기도 하고 범죄자를 잡는다는 정의로운 이미지가 있어 애인이나 배우자로도 선호되고 있다. 이번에는 이런 경찰 공무원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1. 멋있는 제복을 입고 근무한다.
한국에는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이 다양하게 있다. 소방관, 교도관, 군인 그 외에도 일반 사기업에서도 유니폼 등을 정해서 입고 근무하는 곳이 많다 그중에서 당연 1등은 경찰 공무원이라고 생각한다. 경찰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경찰관의 제복은 더욱 멋있어 보이고 이성에게도 강하게 어필되는 부분이다.
경찰의 제복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평소 근무할 때 있는 근무복, 행사나 강연 등에 공식적인 석상에서 입는 정복이 있다. 근무복도 멋있지만 정복은 정장 느낌이 나면서도 우직하고 굳건한 느낌이 들어 남자가 입든 여자가 입든 다 멋있어 보인다.
경찰관이 되고 나면 주변 경찰 지인이 결혼식을 하면 예도라는 것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예도란 결혼식 중 신랑 신부 입장과 퇴장을 할 때 양 옆에서 칼을 들어 문을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한다. 특히 제복을 입고 일하는 군인, 경찰 등에서 많이 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도를 도와주게 되면 정복을 입은 경찰관을 보고는 신랑 신부의 지인들로부터 소개팅을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외모가 아주 뛰어나지 않더라고 제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멋있어 보이고 예식장이라는 장소 때문에 더욱 분위기가 있어 보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멋 외에도 근무할 때 제복을 입고 근무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일반 회사원의 경우 출근 복장을 단정하게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또 얼마 이상의 돈을 주고 옷을 구매하여야 한다. 하지만 경찰의 경우 출퇴근 복장은 편하게 하고 근무할 때는 제복으로 갈아입기 때문에 옷에 대한 지출이 일반 직장인에 비해 훨씬 적게 들어간다.
참고로 경찰관의 신발, 벨트도 제복에 포함되어 있어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2. 다양한 사건, 사람과 마주칠 기회가 많다.
경찰관으로 근무를 하면 평범한 사람들이 일생에 한번 겪을까 말까 한 사건을 수시로 경험하고 보게 된다. 이러한 부분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장점이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게 되는데 경찰의 경우 이러한 부분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정신이 이상한 사람과 대화를 해보는 경험, 범죄의 피해로부터 보호해 주고 해결해 주는 보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사건을 알게 되고 해결한 일, 크고 작은 시민들의 문제를 도와준 경험, 자살하거나 범죄의 피해로 사망한 사람의 사체를 보는 것, 사람이 사망할 정도의 끔찍한 사건의 전말이나 교통사고의 영상 등을 보는 것 등 이외에는 정말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 직업이 경찰관이다.
또한 경찰 공무원으로 근무하면 정말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볼 기회가 많다. 같은 공무원부터 해서 간호사, 술집 직원, 범죄자, 노숙자, 의사, 변호사, 검사, 정치인, 기자, 지역 유지 등과 대화를 해보며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을 알게 되고 이들의 좋은 점을 배울 기회도 얻을 수 있다.
3. 주변 사람들이 범죄에 연루되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작하기에 앞서 여기서 말하는 도움이란 지인들이 연루된 사건에 개입을 하여 사건 진행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범죄 피해자가 되었을 때 피해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가해자에게 어떻게 법적인 대응과 처벌을 해야 하며 어떤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려줄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변호사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겠지만 경찰 역시 잘 알고 있다.
가해자의 입장에서도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어떤 식으로 조사를 받는 것이 본인에게 더욱 유리하고 적은 형량을 받을 수 있을지 또는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렸을 때 어떻게 해야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등을 알려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경찰은 본인이 좋은 것 보다도 주변 사람들이 더욱 좋은 직업이다. 친구들 입장에서도 친한 사람 중에 경찰관이 있다고 하면 어깨가 으쓱하기도 하고 부모님 입장에서도 자식이 경찰이라고 하면 어디 가서 기죽을 일은 없으시다.
경찰이라는 직업이 누군가에게는 욕을 먹기도 하고 언론의 비난을 받기도 하는 직업이지만 누가 머라 해도 자랑스러운 직업이다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지금의 경찰관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경찰관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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